혹자는 이집의 만두를 가리켜 이른바 이태원 스타일이라고도 말합니다. 여러 국적의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보니 약간은 홍콩식으로도 느껴진다고 하고요. 아무튼 이태원 방면으로의 나들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중국만두 맛집 쟈니덤플링을 한번 찾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익숙한듯하면서도 누구나 아는 그 매콤하면서도 단짠한 양념 면발에 고기 싸서 먹으면? 이게 뭐라고 너무 맛있어서 배부르다면서 결국 한 그릇 순삭 하고 말았네요. 한우 소고기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국물이 적당히 칼칼하면서 시원한 맛이 도는 게 고기에 곁들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어요.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도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거든요. 외국인도 인정하는 달인의 포르투칼 요리 이태원 맛집 남산와이너리. 포르투갈 전통의 맛과 향이 가득한 문어밥 맛집입니다.
고기를 튀기듯 볶고 양파랑 당근도 볶아주고 거기에 쌀을 넣어서 밥을 만드는 거래요. 우와~ 어쩐지 부드럽고 맛있다 했더니 정성이 가득 들어가는 음식이었어요. 사실 제가 한식파라 태국음식 식당을 막 찾아가서 먹는 스타일이 전혀 아닌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맛도 있고, 양도 많아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세계요리 초보자들이 먹기에도 좋고, 태국 현지 감성의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무조건 강추합니다.
매운맛은 어묵&청양고추,중간맛은 우엉&진미채, 순한맛은 오징어채&참치마요다. 다른 곳에서 파히타를 주문할 때 이 토르티야가 차가운 적이 몇 번있었는데, 여기는 이런 세심한 부분도 잘 챙기는구나 싶어서 만족스러웠다. 자리를 둘러보다가 바테이블쪽이 사진찍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너무 예뻐서 여기에 착석하기로 했다. 무신사 스튜디오 건물 2층에 위치해있고, 사진에서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도 되지만 건물 뒤편에도 입구가 있어서 그쪽으로 들어가봤다. 여기는 특이하게 뼈해장국에 감자를 안 넣더라고요?
비스테까는 서울 이태원동에 위치하여 있으며,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맛집으로 이탈리아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요. 창가 자리에 앉아 남산 뷰를 바라보며, 식사가 가능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에피타이저, 샐러드 , 스프, 메인으로 나뉘며, 코스 메뉴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베트남 출신 남매가 함께 운영하는 ‘플러스84’. 야외 석부터 매장 내부의 다락방까지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 메뉴는 상큼하면서도 달달한 느억맘 소스에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와 쌀국수 면, 채소를 푹 찍어 한입에 즐기는 ‘분짜’.
'술탄 케밥'은 터키스타일의 케밥부터 에프타이저, 사이드 메뉴, 디저트까지 다양한 종류를 판매하고있어요. 친구가 차를 가져가서 이날 와인은 안마시려고 했는데, 스테이크가 나오니 와인 한 잔이 절실해져서, 하우스 레드 와인을 한 잔 주문했다. 우리는 첫 방문이라 스타터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싶어서 '코스 C'로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내부를 좀 더 둘러봤는데 10cm정도되는 대형 미디어월이 있어서 좀 더 힙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이런 한국 그 자체인 맛집도 있어서 신기하고 또 좋았네요. 이태원 클럽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에 여기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5년차 이태원에서 찐 파스타 맛집으로 소문났길래 궁금했지요. 도보 5분 밖에 안 걸려서 퇴근길에 약속 잡기 딱 좋아요. 베이징 닭은 월남쌈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오리고기 대신 훈제 닭고기(누룽지 통닭 느낌), 라이스페이퍼 대신 밀가루 전병이 나옵니다. 스몰 / 미디움 / 뉴욕 사이즈 이렇게 세 개로 나뉜다. 두 끼 식사로 충분할 정도로 양이 많기 때문. 할랄가이즈 이태원점은 2층에 있어서 계단에 오르면서 이렇게 할랄가이즈 사진 보면서 오르면 금방이다.
이태원에 간다면 꼭 가봐야할 이태원 맛집들을 소개해볼까하는데요. 이태원 이미지 변화의 일등 공신은 세계음식거리라는 설도 있습니다. 더베이커스테이블은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서울에서 최고이자, (아마도 유일한) 독일식 빵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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